기관사가 퇴근길 승객들에게 전한 한마디에 열차 안이 눈물바다가 됐습니다
요약: 퇴근길 열차 기관사가 승객들에게 창밖의 한강 야경과 자동차 불빛을 보여주며 전한 따뜻한 메시지. 스스로 빛나는 줄 모르는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존재라는 감동적인 이야기.
저는 이 열차의 기관사입니다.
퇴근길, 지친 승객들에게 잠시 창밖을 바라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.
한강 위를 달리는 열차 안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.
그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자동차들의 불빛이 강물 위에 반짝이고 있었습니다.
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들은 모릅니다.
자기 차의 불빛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.
멀리서 바라보는 누군가에게 그 작은 빛 하나가 위로가 된다는 걸.
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.
스스로는 빛나는지도 모른 채 매일을 살아가지만, 누군가는 우리의 존재만으로 힘을 얻고 있습니다.
당신은 저 한강 위를 수놓는 불빛들처럼 언제 어디서나 반짝이는 존재입니다.
오늘 하루,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.
집에 돌아가시면 내일을 위해 자신을 충분히 쉬게 해주세요.
댓글 5개
퇴근길에 이런 말 들으면 진짜 울 것 같아요.. 매일 야근하고 지친 몸으로 집에 가는데 누군가 내 존재를 알아준다는 게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어요
한강 위를 달리는 열차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정말 아름답죠. 자동차 불빛 하나하나가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감동이네요. 기관사님 감사합니다
읽다가 눈물이 났어요. 나도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있을까?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는데 이 글 읽고 힘이 납니다
매일 1호선 타고 출퇴근하는데 이런 기관사님이 계셨으면 좋겠다ㅠㅠ 창밖을 바라볼 여유도 없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게 현실인데.. 오늘은 창밖을 한번 봐야겠어요
아이 재우고 나서 이 글 읽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.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매일 버거운데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있다니.. 내일도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